불교사전 : 불교용어에 대한 모든 지식

라마교【喇嘛敎】

[英 Lamaism] 티베트의 불교. 라마(bla-ma)는 직역하면 상인(上人)이라는 의미로서, 사장(師匠)‧선지식(善知識)‧친우(親友) 등과 동의(同義)로 쓰인다. 본디 학덕이 높은 승려나 대승원(大僧院)의 장로(長老)를 부르는 호칭이었으나, 오늘날 라마교도는 각자의 사장(師匠; 스승)을 라마라고 부르고 있다. 티베트에서는 특히 살아 있는 개인으로서의 라마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 이상으로 소중한데, 라마는 보살의 덕인 지혜와 자비와 힘의 3자(者)를 여실히 구현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이 라마에 대해

라자그리히【Raja-grha】

고대 중인도 마가다국[마갈타국]의 수도. 지금의 벵갈주(州). 왕사성(王舍城)이라 번역한다. 파트나(Patna)시의 남방 비하르 지방의 라즈기르(Rajgir)가 그 옛터이다. 왕사성 항목을 참조할 것.

라후라【羅睺羅】

①[梵 Rāhula] 석존의 아들. 후에 출가하여 석존의 제자가 되었다. 밀행제일(密行第一). 사미(沙彌)의 시초. 16나한(羅漢)의 한 사람. ②라후라발타라(羅睺羅跋陀羅; Rāhulabhadra)의 약칭. 3세기경의 인도 학자. 제바(提婆; Aryadeva)의 후계자로, 처음에는 소승불교를 배웠는데, 용수(龍樹; Nāgārjuna)에게도 배웠다고 한다. 저술로는 티베트 장경(藏經) 안에『보살행경청정경의략섭(菩薩行境淸淨經義略攝)』이 현존하며, 그 밖에 『중론(中論)』초품(初品)의 해석, 반야찬탄(般若讚嘆)의 게(偈), 법화찬탄(法華

룸비니【Lumbini】

남비니(藍毘尼)라고 음역한다. 석존이 태어난 곳으로, 중인도 카필라 성의 동쪽에 있던 동산. 지금의 연합주 지방 코라스크풀주(州)의 북쪽에 해당한다. 바그반푸르(Bhagvānpur)의 북쪽 2마일 파데리아(Paḍeria) 부근이다. 여기에는 아쇼카왕의 돌기둥과 마야부인당(摩耶夫人堂)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