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전 : 불교용어에 대한 모든 지식

①업(業). 카르마(karma)라고도 하며, 본래의 뜻은 단순히 행위를 의미한다. 이것을 인과관계(因果關係)와 결합시켜서, 전부터 존속하며 작용하는 잠재적인 일종의 힘, 즉 업(業)으로 보아 하나의 행위는 반드시 어떤 과보(果報)를 초래한다고 하여 인도 여러 사상에 큰 영향을 주었다. ②승려의 수계(受戒)의 의식(儀式), 참회(懺悔) 등의 작법(作法)을 말한다. ③갈마금강(羯磨金剛)의 약(略). 밀교(密敎)에서 사용하는 법기(法器)의 이름.

인도 후기 대승불교 중관파의 대학장(大學匠). 산타라크쉬타[725경-788경]의 제자. 만년에 티베트의 초빙을 받아 중국계 선종을 비판하고 티베트에 인도불교를 정착시킨 역할을 했지만 암살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다. 그 외 전기적(傳記的)인 사실은 불명(不明). 주요 저작은 인도철학 제파(諸派)의 존재론을 논파하고 불교 존재론의 우위를 논증한 산타라크쉬타의『진실강요(眞實綱要)』주석(註釋)과, 산타라크쉬타가 중관사상의 우위성을 논증한 『중관장엄론(中觀莊嚴論)』의 주석, 삼예의 『종론(宗論)』에서 자신의 주장을 종합한

[佛 caste, 獨 Kaste] 봉쇄적 계급인 신분의 일종. 특히 인도에서의 신분을 말한다. 카스트라는 말은 포르투갈어인 카스타(casta)에서 유래한다. 15세기 말부터 유럽 각국은 직접 인도와 교역을 시작하였는데, 최초로 인도를 방문한 포르투갈인이 ‘자티’라고 부르는 인도 특유의 집단을 ‘가족’‧‘혈통’‧‘종족’을 의미하는 카스타라는 말로 불렀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카스트라고 하면 고대 인도에 있었던 바르나(varṇa)라고 부르는 4종의 계급[四姓階級]을 가리킨다. 네 개의 계급은 브라흐마나(brā- hmaṇa; 바라문; 聖職

B.C.4세기 내지 3세기경의 인도 상키야학파(Sāṃkhya學派)의 개조(開祖). 그의 생애에 관한 것은 불명. 이름은 『슈베타슈바타라 우파니샤드(Śvetāśvatara-upaniṣad, v.2)』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의 학설 전체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학파의 성립사정으로 미루어 보아 근본(根本) 물질원리로부터 차례로 몇 개의 원리가 유출(流出)되어 현상세계를 형성하고, 한편 이와 엄격히 구별되는 정신원리가 있다고 본 점이나 만유(萬有)는 덕(德)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 점, 정신과 물질의 분리에 의하여 해탈이 얻어진다고

인도철학 용어. 겁(劫), 겁파(劫波) 등으로 음역(音譯)하고, 분별시분(分別時分)‧장시(長時)‧대시(大時)라고 번역한다. 가장 긴 시간을 말한다. 인도에서는 범천(梵天)의 하루[1日]를 말하는데, 이 하루는 인간계에서는 43,200만 년에 해당된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이 겁(劫) 해석에 개자겁(芥子劫)과 불석겁(拂石劫; 磐石劫) 2종이 있다고 한다. 개자겁은 사방 40리의 성 안에 개자를 가득 채우고 장수(長壽)하는 천인(天人)이 3년마다 한 알씩 집어내어, 그 전부가 없어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1겁이라 한다. 불석겁 또는 반석

교살라(憍薩羅)‧구살라(拘薩羅)‧구사라(拘娑羅)‧거살라(居薩羅)라고도 한다. 인도의 옛 왕국 이름. 가비라국 서쪽, 마갈타국의 북쪽에 위치한다. 지금의 오우드(oude) 지방이다. 바사닉왕의 영지였다.

카우삼비라고도 한다. 붓다 시대 인도의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 고대 인도의 16마하자나파다스 가운데 하나인 밧사의 수도였다. 코삼비와 관련된 불교기록에 따르면, 현명한 쿠숨바에 의해 점유된 곳 근처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코삼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큰 마고사 나무[코삼마루카]가 도시 주위에 많이 자라기 때문에 코삼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梵‧巴 Sukha, 英 Glad, joyful; quick, sharp] 안락함. 기분이 좋은 것. 불쾌(不快)의 반대. 쿠시나가라【Kuśinagara】[巴 Kusi- nāra] 중인도 옛 왕국의 이름. 비야리의 동북쪽에 있었음. 말라족(末羅族)이 여기에서 살았다. 석존이 이 나라 시뢰나벌저 강변의 사라(沙羅)나무 숲에서 입멸했다고 한다.

[巴 Kusi- nāra] 중인도 옛 왕국의 이름. 비야리의 동북쪽에 있었음. 말라족(末羅族)이 여기에서 살았다. 석존이 이 나라 시뢰나벌저 강변의 사라(沙羅)나무 숲에서 입멸했다고 한다.

5부 니카야(五部 nikāya) 가운데 하나. 소부(小部)라고 번역한다. 4아함(阿含)이나 4부(部)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을 위주로 하여, 운문의 비교적 짧은 경전을 모아 놓은 것이다. 아함경 항목, 니카야 항목 참조.